해바라기2

월요일 저녁. 피곤한몸을 누이고 잠시 천상을 바라보고있을때. 집안을 울리는 전화벨소리
 "여보세요"
전화기 너머 아무런 소리도 들려오지 않았다. 마치 무서운 영화의 한장면처럼 정적과 고요만이 귓가를 감싸고 돌았다.
재차 말을 했지만 대답이 없어 혹여 전화가 안되고 있나 전화기를 볼려는 순간 작고 희미한 소리가 들려왔다
 "....세요"
 " 누구, 연이냐? 울고있어?"
내 말을 시작으로 그동안의 정적이 거짓말인양 눈물을 흘리는소리가 파도처럼 쏟아져 나왔다.
오빠 라는 말 우리건이 라는 말 어찌하느냐 하는 소리가 드문드문 섞인채로
잠시를 폭풍처럼 울던 그녀는 코를 훌쩍이며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토요일밤 건이가 죽었다는것, 높은건물에서 떨어졌는데 아마 자살일꺼라는점
자신은 건이의 장례를 도와주고 있고 일요일부터 온터라 오늘까지 하고 집에가겠다는 시시콜콜한 이야기까지
그리고 잠시 한숨을 내쉬곤 그녀가 말했다.
 "오빠. 해바라기는 해가 없으면 죽어요"
말없이 듣다 뜬금없는 소리에 놀란사이 그녀는 냉큼 전화를 끊었다.

by 琳☆ | 2009/10/13 01:40 | | 트랙백 | 덧글(2)

해바라기

토요일 저녁. 적막한 집안에 전화벨 소리가 울렸다
 "여보세요?"
수화기 너머 도시의 소리와 함께 익숙한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안녕하세요 형 저 건이에요"
 "아아 건이? 왜?"
 "아뇨. 형 그냥 잘 지내시나 해서요"
내가 잘 지내고 있는걸까. 그의 말에 잠시 웃음이 번져나왔다.
 "나야 별일없지. 넌?"
 "저도 별일은 없지요 뭐"
잠시 말꼬리를 흐리던 그가 재빨리 말을 전해왔다.
 "연 누나는 잘 있나요?"
 "연? 이번에 결혼한다던가? 넌 아직도 그러고 있냐?"
난처한듯한 웃음소리가 내 귀를 간지럽혔다.
 "힘들지 않아? 얼추 10년은 된거 같은데?"
 "형. 해바라기가 해를 보면서 힘들다고 하는소리 들어본적 있나요?"
갑자기 쏟아진 그의 말에 당황한 나머지 반론조차 하지 못했다. 얌마 해바라기가 어떻게 말을..
 "누나는 결혼하는군요. 알았어요 형 고마워요!"
전화가 올때와같이 갈때도 갑작스러웠다.
그리고 다시 집은 조용해졌다.

by 琳☆ | 2009/10/11 19:06 | | 트랙백 | 덧글(0)

mw

뮤 MW 1
테츠카 오사무 글 그림 / 에이케이(AK)
나의 점수 : ★★★

선과 악?




테츠카 오사무가 그린 만화. 악에 대해 그렸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가 이야기 하는 악이라는건 그당시에 보편적으로 통용되던 악이라는점에서 조금 한계가 느껴지네요 ㅎ

충분히 재미있고 또 매력적인 만화입니다. 다만 19세미만 구독불가라던지 그런게 필요할꺼 같은데 없네요

by 琳☆ | 2009/10/09 21:46 | 트랙백 | 덧글(0)

하루한번 글쓰기를 하기 위해...

별건 없지만 그래도 죽어버린(?) 이글루를 살리기 위한 CPR은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런짓 합니다.

하지만 뭐 할게 없네요
....

재미없는 소설이라도 써볼까요 ㅎㅎㅎ

by 琳☆ | 2009/10/09 00:39 | 트랙백 | 덧글(0)

이제 이글루를 조금 더 써야겠다

라고 생각은 하지만 뭘 어떻게 쓸까 하고 보니 쓸게 없다....랄까?

읽어본 책에 대한 소개라 해도 책을 열심히 읽는것도 아니고 여러개 찔끔찔끔 보니깐 -_-;
데이트를 하는것도 아니며 패션쪽으로 잘 아는것도 아니다

신당에 관해 써볼까
어차피 열심히 해보자한거 그래볼까...
누가 볼까 근데 ㅋㅋ

by 琳☆ | 2009/10/07 19:16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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