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태. 한국사회의 어린양

부산 여중생 성폭행 살해 용의자 김길태씨는 얼마나 큰 죄를 지었길래 이토록 비난받을까요?
김길태씨 사건을 보면 군중심리의 단면을 보게되는거 같습니다.
거대한 폭력앞에선 겁내고 떨지만 작은 폭력은 폭력으로 받아칠려는 모양일까나요.
실제로 국가단위 혹은 조작단위의 폭력엔 사람들은 저항을 포기합니다. 하지만 개인의 작은 폭력
특히 그 폭력이 열등한 개체에 의해 저질러진 폭력이라는것을 '인지'하게 된 순간부터
사람들은 철저히 그 폭력을 와해시킵니다. 폭력을 사용해서요.

김길태씨 말고도 폭력을 저지르는 사람은 많습니다. 사람과 단체 그 모든이들이 사소한 폭력에서부터 매우 심각한 폭력을 저지르는데요. 일반 대중이 김길태씨의 사건에 관심을 가지고 그를 비난하는것은 그가 이 사회의 어린양.
즉 제물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폭력으로 상처받은 나를 당신에게 폭력을 가함으로 치유하겠다는 의지일까요
게다가 그 폭력은 김길태 개인으로 정의되며 가진것 없고 열등한 이름으로 포장되면서 더 강렬 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범죄자는 '사회적'범죄로 정의하기에 김길태와 같은 '사회적 범죄'자에게 그 개인에 대한 분노와 폭력으로 문제를 접근하기보단 그들을 범죄자로 만든 사회에 대한 분노가 더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제 2의, 제 3의 범죄자를 만드는 현실보단 그 범죄자가 없어질 현실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by 琳☆ | 2010/03/16 14:29 | | 트랙백(1)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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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이계안의 희망만들기 at 2010/03/18 16:41

제목 : 이건 모두 다 네 잘못이야! .......
지난 몇 주간 우리 모두는 안타까움과 분노에 떨어야 했습니다. 부산에서 실종된, 중학교 입학도 하지 못 한 어린 아이가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는 소식, 그리고 그 범인을 검거했다는 소......more

Commented by Toris at 2010/03/21 18:46
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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